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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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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00:02:53, 조회 : 2,05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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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입학하기도 전에 있었던 합숙 이후 지금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3월 중순에 춘계리그가 있었는데 그간 잘 훈련하고 노력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불운으로 3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각성을 하게 되었고 6월에 있을 해양대전에 모든것을 다 쏟아 붙기로 다짐했었습니다.
해양대전을 준비하는 동안 4학년 행님들의 교생실습기간과 겹치게 되어 적은 인원속에서 훈련했지만 저희의 의지는 더더욱
굳어 갔습니다. 그리하여 6월 8일 부산광역시 전국체전 럭비 대표선발경기를 치뤘고 해양대는 저희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다친 사람없이 53:5라는 점수차로 사뿐히 이겨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경기내용에서 파울이 많이 나와서 좀 아쉽지만 행님
들께서 포드들 잘했고 1학년들이 잘했다는 칭찬을 계속 해주셔서 상당히 기뻤습니다.
그 후에도 일본팀과의 교류전과 얼마전 있었던 홍콩팀등 여러팀과 함께 했던 대항전이 있었습니다. 두 행사 모두 경기에는 뛰지
못했지만 부심을 보면서 아직 저희가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 13학번은 이제야 비로소 럭비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되었습니다. 럭비인이 된 이상 럭비인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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