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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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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13:24:57, 조회 : 1,94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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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13학번 오병규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 형님들과 동기들은 춘계리그를 위해 운동을 하는 동안
저는 발목을 다쳐서 운동에 합류하지 몼했었습니다. 그래서 춘계리그 동안 저는 팀닥터, 워터보이를 했었고, 솔직히 말하면
그 때 까지만 해도 동기들의 실력이 눈에 띄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조금은 안심하면서 운동을 하게 되면 누구보다 열심히
해서 꼭 따라잡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춘계리그가 끝난 후 6월 전국체전 예선전인 해양대와의 경기를 준비할
때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뛰면서 운동했었습니다. 그런데 시합이 있기 2주 전, 학교에서 수업을 하다가 저의 불찰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었고, 수술을 해서 결국 이번 시합에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동영상 촬영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해양대전이 시작되고 저는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저희 학교가 눈에 띄게 이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한 해양대
전이 첫 경기인 효준이가 일학년 중 처음으로 트라이를 찍는 모습을 보면서 동기로써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점수
차이로 해양대를 이기고 있는 저희 팀을 보면서 다친게 정말 많이 억울하고 제 자신에게 짜증이 났습니다. 그리고 고백할 것이
있는데, 제가 촬영을 하는 도중에 동영상을 보면 많이 흔들리고 플레이를 찍지 못 한 부분이 많습니다. 촬영하다가 형님들과
동기들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감동받아 저도 모르게 눈으로 쫓아가 카메라가 아닌 눈으로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해양대 경기가 끝난 후 뒤풀이에 가서도, 경기에 못 뛰고 그랬더니 기분이 안 좋아서 표정 관리도 못하고 조용히 밥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6월 동안 해양대전, 일본교류전, 홍콩교류전 등 많은 시합이 있었는데 형님들, 동기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빨리 나아서, 몸관리도 제대로 해서 전국체전에서는 오 윌리암스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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